이곡은 2002년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그룹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발표하여 팝 그룹 웨스트 라이프에 의해 히트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명곡입니다.
그쪽 동네 민요 "아 목동아(Oh Danny Boy)"와 비슷한 분위기에다가 종교적 감흥까지 있어 수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 되고 지금도 널리 애창되고 있습니다.
3-4천명이 모이는 전국 장로수련회에서는 매년 연속 성악가의 레파토리로 빠지는 적이 없고 수없이 많은 곳의 결혼식장에서는 물론 심지어 교회 성가대에서도 부르고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한 무대에서 이곡이 겹치는 해프닝도 있을 정도면 이 곡이 어느 정도 애창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음악은 독특한 서정성과 종교적 분위기와 어울려져 주는 메시지는 비밀의 정원 같은 사람의 내면에서 위로와 평안을 찾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의 음악을 뉴에이지 음악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유사성을 본다면 오히려 불교의 템플 스테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크렛 가든은 뉴에이지 음악에서도 정통성을 인정받는 음악가입니다. 세속적으로 갈 데까지 간 대중음악보다는 높은 격조와 선(善)을 지향하는 뉴에이지음악은 수준급의 음악이지만 교회 음악과 혼동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You"는 원래 "주님"은 아니지만 주님으로 고쳐 부르기도 하고 "Lord"를 끼워넣어 복음성가로 고쳐 부르기도 하지만 이곡의 원래 정체는 오직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복음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는 것을 알고 불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05년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시크릿 가든과 웨스트라이프의 공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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