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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GOSPEL(149) |
김창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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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타이밍 즉 때가 있습니다. 공부도 때가 있고 성공할 일도 때가 안 맞으면 실패합니다. 야구의 적시 안타나 축구의 결정적인 순간도 타이밍을 맞추는데 있습니다. 전쟁에서 사느냐 죽느냐 결정도 결국 타이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섭리는 인정하면서도 타이밍의 섭리는 생각하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려 가는 길에 무리 중 옷깃을 만진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 때 제일 초조하였던 사람은 야이로와 제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주여 무리가 옹위하여 미나이다”(눅 8;45) 이 제자의 말은 분초를 다투는 마당에 옷깃을 건드린 사람을 찾는데 대한 짜증이 보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러 갔을 때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 11;21) 라는 말엔 이렇게 늦게 오시니 야속합니다 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방금 죽었든지 죽은 지 나흘이 지났든지 분명한 것은 주께서 도착한 시간이 도착하여야 할 타이밍이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응답되지 않으면 기다리다가 곧 잊어버립니다. 오래 전에 짝 기도 제목으로 적어두었던 쪽지를 책갈피 속에서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세 가지가 적혀 있었는데 이제 보니 모두 응답되어 있었습니다. 기도는 하는데 응답은 관심 없고 무얼 기도하였는지 기억 못한 경우입니다. 무얼 기도하였는지 모르는데 응답의 타이밍을 잴 리 없습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 기도를 우리가 기억하든 못하든 하나님은 하나님의 타이밍에 즉 완벽한 시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고 계시더라는 것입니다.
“무릎 꿇고 기다리는 마음을 주옵소서, 내 소원을 응답하시는 주님의 때까지, 내 마음이 불 타 오르지만, 기다리게 하소서 나를 겸손하게 하시고 주 이름을 부르게 하소서...“ 슈트어트 햄블린(Stuart Hamblen)의 곡은 여러 번 소개되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40;31) 말씀이 2절 가사로 되어 있습니다.
Teach me, Lord, to wait down on my knees till in Your own good time, You answer my pleas. Teach me not to reply on what others do But to wait in pray'r for an answer from You.
Teach me Lord, to wait while heart are aflame Let me humble my pride, and call on Your name keep my faith renewed, my eyes on Thee Let me be on this earth what You want me to be
"They that wait upon the Lord shall renew their strength They shall mount up with wings as eagles They shall run and not to be weary, They shall walk and not faint" Teach me, Lord, teach me, Lord, to wait.
"Teach Me, Lor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