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교인들의 관심사(153)

lambskin 2009. 4. 10. 12:29

 제목 : COUNTRY GOSPEL(153)
글쓴이김창선   날짜 2007-04-23 17:53   조회 113    
 

COUNTRY GOSPEL(153)


김창선 장로(성도교회)
380회 연속듣기
"Farther Along"
"Call Me Gone"
"That I Could Still Go Free"
준비중입니다!

노 대통령의 2007년도 신년사가 환영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연설내용이 국민의 관심사가 아닌 자기의 관심사를 장황하게 설교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설교를 직업으로 하는 목회자가 반면교사로 삼을 일이 있어 보입니다.

교인들의 관심은 삶 안에서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우리 삶의 어떤 부분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가, 또는 일어난 사건들이 어떤 말씀과 연결되고 있는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것이 설교입니다. 그것이 이해가 되고 느껴지는 과정에서 가슴 조이고 울고 웃고 하다가 성경이 살아있는 말씀인 것을 믿게 되고 성령의 도우심을 체험합니다.

윌리암 와일러(William Wyler)감독의 대 스펙타클 영화 "벤허"는 세상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였지만 기독교 홍보에는 성경 영화 "십계" 나 "왕중왕"(王中王) 보다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벤허의 부제가 예수님의 이야기(The Tale Of The Christ)로 삼은 것을 보면 성경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성경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애당초 의도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삶 밖의 말씀, 그야말로 성경 속 역사로 시작하여 역사로 끝나는 신학강좌 같은 설교는 지루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졸리고 지루할 리가 없습니다. 대통령의 설교는 채널을 돌리면 그만이지만 교회 안에서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비유를 자주 사용하여 사람들을 깨우쳤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삶 속의 예화들을 말씀과 대입하지 않으면 성경은 평생을 교회 다닌 사람들에게도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습관적으로 아멘하며 설교자의 체면을 배려하는 고마운 반응에 속지 말 것입니다.

삶 속의 갈등과 방황, 피할 수 없는 질병과 죽음 등이 믿음으로 결국 치유됨을 가사로 한 명곡, "Farther Along"은 약 100년 전에 스티븐스(W.B Stevens)목사가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안 부른 가스펠 가수가 없는데 이번에는 흑인 여자 가수 린다 랜들(Lynda Randle)의 앨토 음성으로 소개합니다. 원래 4절까지 있는데 여기서는 3절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새 찬송가에 이런 종류의 명곡들이 추가되지 않은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Farther along we'll know about it,
Farther along we'll understand why.
Cheer up my brother, live in the sunshine,
We'll understand it all by and by.

Faithful till death said our Master,
A few more days to labor and wait,
Toils of the road will then seem as nothing,
As we sweep through the beautiful gate.



"Farther Along"



남자3명과 자매 1명으로 된 힌슨스(The Hinsons)는 형제들이 모두 작곡에 능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등대(Light House)를 작곡하여 인정받은 로니 힌슨(Ronny Hinson)의 형제 케네스 힌슨(Kenneth Hinson)의 1984년 작품으로 힌슨스가 부르고 있습니다.



"Call Me Gone"



이번엔 힌슨스의 로니 힌슨(Ronny Hinson)이 작곡한 노래입니다

"That I Could Still Go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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